보고싶은 당신에게
- 글번호
- 185
- 작성자
- 당신이 사랑하는 마누라
- 작성일
- 2021.08.23 08:25
- 조회수
-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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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오늘 무슨날인지 당신이 더잘알죠?늘 마누라생일날 아침이면 미역국을 꿇여주던 당신생각이 간절하네요 이제는 당신이 꿇여주는 미역국을 먹을수없겠네요 그래도 하늘나라에서 나를지켜보면서 늘함께해줄거죠?당신이 떠나고 부터는 생일잊어버리고 살려고 마음먹었는데 그래서카톡에도 다지웠는데 어머니,누나,연우엄마,막내삼촌이 잊지않고 아침이른시간에 전화로축하해주고 문자로도 축하해주니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다당신덕분이네요 당신을 못만났으면 이렇게 좋은사람들을 내가만날수있었겠나요 너무고마워요 여보 지금집은 아니예요 철이네 집에올라와있는데 향숙이가 그저께 롯데마트 데려가서 신발,옷도사주더라구요 여자로 변신시켜준다고 앉혀놓고 화장도 해주고 당신은 나화장하는거람 이쁘게하는거 싫어했잖아요 그렇다고 절대로 딴마음먹지않을테니 걱정하지마요 당신부탁대로 절대로 한눈안팔고 당신만 잘모시고 살테니까 당신도 항상나를지켜줘요 아프지않고 남한테 사기당하지않게 잘붙잡아줘요 알았죠?오늘도 당신생각하며 잘보낼께요~여보 사랑해요~또 좋은소식가지고 올께요 하늘나라좋은곳에서 잘지내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