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할머니
- 글번호
- 145
- 작성자
- 할머니 손주 강유찬
- 작성일
- 2021.07.25 01:16
- 조회수
- 354
- 공개여부 :
- 공개
할머니 행복하세요? 행복하실 할머니 생각하니 아직 힘들어하는 제 모습이 좀 쑥쓰럽네요 ㅎ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빛나는 별이 되신 지는 어느덧 한 달이 조금 안 됐어요 지금 여기는 너무 덥고 후덥지근해요 할머니랑 어릴 때 갔던 수영장이 너무나도 생각나는 날씨인 것 같아요 할머닌 제 꿈에서 두 번 나오셨어요 할머니가 살아계셧을 땐 한 번도 제 꿈에 나오시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두 번이나 나왔어요ㅜㅜㅜ 다 기억해요 한 번은 할머니 집에서 랄머니랑 떡볶이 먹은 것 또 하나는 할머니랑 서울 롯데타워로 놀러갔었어요!! 진짜 거기서라도 뵈서 너무 행복해요 꿈에 계속 나오시는 건 하늘에서 저희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거겠죠??더 잘 해야겠어요 저 오늘 야구하러 가요!!홈런 꼭 치고 올게요 아침에 해서 할머니 아침 드시면서 보시면 좋겠네요 생전에 많은 추억 못 남겨드린 것 같아 항상 죄송하고 여전히 안 믿겨요 너무나도 선명한 할머니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고 잊지 않을 거에요 나중에 만나면 그 곳에서 지냈던 얘기들 다 해주세요 궁금해요 ㅋㅋㅋㅋㅋㅋ 군대 가기 전 대학 가기 전 결혼 하기 전 한 번도 빠짐없이 찾아갈게요 사랑하고 밤에 써서 죄송해요 푹 주무시고 내일도 번개시장 가서 삼촌이랑 많은 분들께 맛난 것 해 주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