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잘~지내고 계시져
저희는 나름 최선을다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요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니깐...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넘~서운해 마세요
여긴 엄청 더워요 조금 있으면 휴가라 엄마랑 숙모보러 삼척 가려고해요 삼촌 생각이 많이 나네요
50천 다시 놀러가기로 약속 했는데...
50천에서 아가들 고기구워 주시던거 환하게 웃으시던 얼굴이 넘 그립고 보고싶네요
지금도 삼척가면 "왔니"하면서 환하게 웃으면 반겨 주실거 같아요
삼촌!!
혹시 울아빠 만나셨으면 저희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제 꿈속에 나와서 로또 번호좀 알려주고 가려고전해주세요
삼촌 아무걱정 하지마시고 편히 쉬세요
삼척 내려가면 삼촌보러 갈께요
맘편히 잘 지내고 계세요^^